읍면 전담인력 배치, 민원 불편 최소화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강원도 코로나19 특별대응을 위한 일자리 지원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 특별지원, 실업급여수급자 등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기준 소상공인 특별지원 539명, 실업급여수급자지원 20명 등 총 559명이 신청하는 등 각종 지원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청자의 폭주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읍ㆍ면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군은 지난 6일부터 읍면별로 3명씩 총 18명의 인원을 배치해 전담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긴급생활지원(실업급여수급자ㆍ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은 오는 5월 15일까지,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무급휴직자ㆍ프리랜서 지원)은 지난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 될 예정으로, 군은 접수 후 인력에 대한 적격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군민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긴급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인제군청 경제협력과 일자리지원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강원도 일자리 지원대책은 지역고용 특별지원으로 무급 휴직자와 프리랜서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게 최대 월 50만원(최대100만원ㆍ2개월)를 지원하며, 코로나19 심각단계(2.23.)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실업급여 수급자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에게 1인당 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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