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케이드 보수, 통행로 개선, 고객센터 신축 등

▲ 양구군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아케이드를 보수하고 시장 내 통행로를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센터를 신축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5일장터 옆 경동약국 건물 뒤편에 신축되는 고객센터의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화장실이 설치되고, 2층에는 상인회 사무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상인회 건물은 고객센터가 준공된 후에 철거될 예정이다.

옷가게와 음식점, 반찬ㆍ부식가게, 신발가게 등 60여 점포가 자리하고 있는 양구 중앙시장은 1953년 수복 때 조성돼 60여 년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방영일 양구군 전략산업과장은 “중앙시장 시설 현대화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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