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하죽천교 ~ 기린교로 우회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상억)는 국도31호선 인제 기린 북리지구 낙석산사태 정비공사의 가설교량 연결공사를 위해 국도 통행을 제한하고 농어촌 도로로 우회한다고 3일 밝혔다.

통행 제한 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이다.

공사는 국도31호선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원의 도로 사면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방지를 위해 피암터널(L=80m, B=8.5m), 가교(L=138m, B=8m) 및 접속도로(L=91m)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공사비 43억원이 투입된다.

피암터널 설치 시 차량은 국도 우회용 가교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교와 기존국도 간의 연결도로(L=91m) 공사로 인해 오는 17일까지 국도31호선 인제 기린 북리 하죽천교 ~ 현리 진다리 삼거리(L=4.8km)구간의 통행을 막는대신 농어촌 도로인 인제 기린 현리 하죽천교 ~ 기린교(L=5.2km)로 우회하게 된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국도31호선 통행 제한으로 인해 우회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인근 주민들 및 차량 운전자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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