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방문동거(F-1)체류 외국인을 계절근로자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내국인 근로자를 수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 현장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방문 동거 체류 외국인을 농가와 연결하여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홍천군청 홈페이지 및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모집 공고를 내고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이며, 근로기간은 농번기인 이달부터 10월까지이고, 배정은 군에서 배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방문 동거(F-1) 외국인으로서 초청자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만19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농작업 가능한 신체 건강자이다.

농가에 고용되면 농작물 파종ㆍ관리ㆍ수확 등 일반적인 농작업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이고 임금은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기타 세부 사항은 농가와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홍천군은 내면 지역 등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내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할 계획이며, 모집 인원은 367명이다.

신청 접수는 홍천군 농업인력지원센터 및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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