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2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 만든 면 마스크 5천여개를 지역 내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하기에 앞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태백소방서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 여성의용소방대는 태백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여성의용소방대원 15여명은 지난 16일부터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면 마스크를 제작해 5천여개를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수제마스크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내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태백의용소방대원들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도민들에 대한 화재ㆍ구조ㆍ구급 활동 등 을 비롯한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인 방역활동은 물론인력이 부족한 약국 자원봉사자 배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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