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 확충을 위해 2020년 임도시설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 확충을 위해 2020년 임도시설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대화면 하안미리에 1.6km의 간선임도를 신설하고 배수로 정비, 사면 정리 등 구조개량 1km, 임도보수 15km를 추진할 계획이며, 간선임도 신설사업은 이달 착공하여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산림 휴향, 레포츠 등 지역주민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2억여원을 투입하여 무이리에 자연 친화적이고 특색이 있는 테마 임도 1km를 개설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군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노론리와 조동리 연결 국유임도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개설하여 장암산~청옥산~남병산에 기 개설된 국유임도 31.2km와 평창군이 관리하는 노론리 임도2.3km,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임도(7km) 등을 연결하는 42.2km의 순환 임도망 구축함으로써 산악승마, 트레킹 등 각종 산악레포츠 개발이 가능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김철수 평창군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임도 시설에 대하여 재해 위험이 없도록 유지ㆍ보수 등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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