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은 오는 4월 19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4월 19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청명ㆍ한식 산불방지 특별기간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주말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루 183명의 공무원이 담당마을에 현장 배치되어 순찰활동을 추진한다.

공무원의 마을 배치와 순찰은 4월19일까지 진행하며 청명ㆍ한식 기간 이후 122명의 공무원이 매주 주말 마을 배치와 순찰을 하여 봄철 ‘산불 없는 인제 만들기’에 나선다.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ㆍ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성묘객ㆍ등산객 등에 대한 산불조심 및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등을 계도 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소각산불 차단을 위한 공동소각이 4월 30일까지 전면 금지돼 영농철을 앞두고 불법소각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영농준비로 인한 논ㆍ밭두렁 불법 소각이 산불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청명ㆍ한식을 기점으로 대형산불 방지에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