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양구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강원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구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손상원(70ㆍ동면 원당리) 씨는 지난 23일 방역물품 구입에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400장을 양구군에 기탁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양구군지회(회장 한창호)는 지난 26일 양구군청을 방문해 조인묵 양구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200매를 전달했다.

해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허영례)도 지난 27일 군청에서 조 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그동안 장애인, 노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씩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온 해안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코로나19 성금뿐만 아니라 양록장학금으로 2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6일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 시설에 4400매의 마스크를 배부한데 이어 20일 장애인과 경로당, 노인ㆍ아동ㆍ장애인ㆍ다문화가족 복지시설, 자활시설, 일반사회복시시설 등에 9800여 매의 마스크와 440개의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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