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농촌 인력난 해소ㆍ고충 경감

▲ 임대 농기계(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6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료와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100%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131종 712대, 재난장비 224대로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의 임대수요가 많아 이번 조치로 경감받는 임대료는 약 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각종 행사 취소, 개학 연기 등 농산물 유통 침체와 학교 급식 식재료 납품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영월군농산물가공센터 시설 및 장비 이용 수수료를 100% 면제할 계획이다

송노학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시적이나마 농기계 임대료와 농산물가공센터 이용수수료 면제로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겪는 농업인들의 고충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정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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