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대표, 15년간 재배 노하우 등 공개

▲ 김응수 채향원 대표가 최근 ‘나의 두 번째 연인-블루베리’를 출간했다. (사진=채향원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내 인생 후반기에 만난 블루베리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였다.”

강원 화천에서 블루베리농원 채향원을 경영하고 있는 김응수 대표가 최근 ‘나의 두 번째 연인-블루베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가 15년간의 블루베리 농원 경영을 통하여 쌓은 재배 노하우 공개, 식품 산업화 과정과 수출 기업화, 그리고 왜 귀농은 전략적이어야 하는가를 밝히고 있다.

농원개척 과정에서 경험한 실패, 성공, 기쁨, 좌절, 농원 경영의 키포인트, 관광농원화, 미래의 꿈 등을 밝힌 책이다.

이 책에서 그가 처음 밝히는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과 ‘한반도 블루베리’ 프로젝트는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며 한국의 농업 산업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채향원이 대한민국 대표 블루베리농원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책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자료를 많이 수록해 풀 컬러로 만들어졌다.

저자인 김응수 대표는 젊은 시절 대기업에서 마케팅 업무와 전략 컨설팅 업무를 주로 하였으며 대학교수를 거친 마케팅 전문가이다.

지난 2005년부터 주말을 중심으로 서울과 화천을 오가는 반쪽짜리 귀농생활을 거쳐 2015년 대학 교수를 끝으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블루베리 농원 경영을 시작했다.

김 대표가 경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채향원(주)은 대한민국 최초의 블루베리와인과 식초, 주스, 쨈,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과 함께 관광농원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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