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지체장애인협회는 26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원을 최상기 인제군수에게 전달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 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서종만)는 26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신남2리 동남전기 대표 이윤호씨도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곳곳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면이장협의회(회장 김광수)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 지난 25일 오후 동남전기 대표가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곳곳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면이장협의회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같은 날 남면 신남2리에서 신생정육점을 경영하는 김봉석씨가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제군에 지정기탁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 온정어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 남면 신남2리 신생농장에서 농장장으로 근무하는 임선재씨는 최근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가구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임 씨는 지난해부터 매월마다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에 15만원씩 지원해 왔으며, 이로 인한 공로로 지난해 말 인제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면 남전1리에 거주하는 권세환씨도 남면지역 저소득 가구 초ㆍ중ㆍ고 학생 10명에게 마스크 구입비로 써달라며 20만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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