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황태 주 생산지인 대관령면 및 봉평면 등 2곳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최근 이상기온과 미세먼지 및 황사 등 위해요소 차단이 가능한 친환경 명품황태 생산을 위해 황태덕장 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은 총예산 1억원(자부담 2000만원 포함)을 들여 대표적인 황태 주 생산지인 대관령면(528㎡) 및 봉평면(660㎡) 2곳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겨울철에도 이상 고온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한 황태를 생산 할 수 있다.

현재 비가림 시설에는 이달까지 약 6만 마리의 황태를 생산할 예정으로 향후 매년 14만 마리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황태건조가 끝난 후 농번기에는 하우스를 이용한 농산물 재배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황태의 국내 최초 발상지이며 황태생산의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황태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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