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국내ㆍ국제선, 성수기 주말 상관없어

▲ 플라이강원.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은 6개월간 국내ㆍ국제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상품인 ‘인피니 티켓(Infini Ticket)’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 티켓’은 항공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으로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6개월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티켓이다.

플라이강원이 선보이는 ‘인피니 티켓’은 구매 대상에 따라 총 6가지 종류를 판매한다.

본인 1인이 구매하는 ‘인피니 혼행’, 본인+1인 무기명 ‘인피니 커플’, 법인을 대상으로 한 10인 지정 ‘인피니 컴퍼니’, 본인+2명 동반 탑승(6인 지정) ‘인피니 패밀리1’, 본인+3인 동반 탑승 (7인 지정) ‘인피니 패밀리2’, 본인+4인 동반 탑승 (8인 지정) ‘인피니 패밀리3’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티켓은 원하는 만큼 전 노선 중복 탑승이 가능하다.

‘인피니 티켓’의 가격은 각각 49만5000원, 99만원, 399만원, 135만원, 172만원, 205만원에 판매한다.

한 패키지당 왕복 3회 탑승 시, 항공운임 기준 왕복 약 13~14만원에 탑승하는 것으로, 특가 이벤트를 기다리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2020년 12월 31일 까지로 약 9개월이며, 국제선은 첫 탑승일로부터 6개월간(2021년 말 기한) 유효하다.

주말 및 성수기 탑승이 가능하나, 4월29~5월5일(석가탄신일, 노동절, 어린이날) 및 9월30일~10월4일(추석)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인피니 티켓’의 구매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수하물 30kg, 주말 및 성수기 탑승 가능, 사전 좌석 지정 등의 폭넓은 혜택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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