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강원 인제지역 상가에서 방역요원이 소독을 하고 있다. ‘클린 강원 만들기’ 실천주간 기간 동안(24~30일) 인제군 6개 읍ㆍ면 주요거리와 관광지의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4일 강원 인제군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는 이날 인제군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5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스페인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A씨는 지난 10일 영국을 거쳐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21일 기침과 콧물 등의 이상증세를 보여 23일 인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인제군은 A씨와 함께 거주하던 부모, 동생 등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A씨를 상대로 이동 경로 등 역학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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