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갑/을 미래통합당 기자회견
김진태ㆍ한기호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춘천 갑ㆍ을 선거구 경계지점인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당원,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초선 묻고 3선 더블로 가!’라는 이색 슬로건을 내걸고 3선의 힘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춘천 단일 선거구로 19대와 현재 20대 국회의원을, 한 후보는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지역구에서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각각 2선의 경험이 있다.
두 후보는 “춘천에 3선 의원이 2명 되면 산적해 있는 국책사업들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 “통상 3선 의원이 돼야 할 수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춘천을 원팀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며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고, △춘천 도심에서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와 신사우동에서 동면을 잇는 소양8교 건설 △옛 102 보충대 부지 등 군 유휴지 활용방안 마련 등 3대 비전을 공약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춘천에서 원팀이 된 한기호 후보와 더블 3선이 돼 명품수부도시 춘천의 영광을 재현하고 강원도청 신축,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산적해 있는 춘천발전 과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예비후보는 “강원도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춘천의 가치 상승과 안보의 최일선에서 희생을 강요당한 철원ㆍ화천ㆍ양구의 현안 해결에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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