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갑/을 미래통합당 기자회견

▲ 20일 오후 강원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진태ㆍ한기호 예비후보가 손을 잡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원팀을 이뤄 지역발전을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ㆍ한기호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춘천 갑ㆍ을 선거구 경계지점인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당원,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초선 묻고 3선 더블로 가!’라는 이색 슬로건을 내걸고 3선의 힘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춘천 단일 선거구로 19대와 현재 20대 국회의원을, 한 후보는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지역구에서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각각 2선의 경험이 있다.

두 후보는 “춘천에 3선 의원이 2명 되면 산적해 있는 국책사업들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 “통상 3선 의원이 돼야 할 수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춘천을 원팀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며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고, △춘천 도심에서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와 신사우동에서 동면을 잇는 소양8교 건설 △옛 102 보충대 부지 등 군 유휴지 활용방안 마련 등 3대 비전을 공약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춘천에서 원팀이 된 한기호 후보와 더블 3선이 돼 명품수부도시 춘천의 영광을 재현하고 강원도청 신축,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산적해 있는 춘천발전 과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예비후보는 “강원도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춘천의 가치 상승과 안보의 최일선에서 희생을 강요당한 철원ㆍ화천ㆍ양구의 현안 해결에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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