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집단발병 위험성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관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소규모 밀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존 23일까지 임시 휴관과 휴무에 들어갔던 군 체육시설과, 공립박물관 및 전시관 11곳에 대해 휴관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영월시네마 등 다중이용시설과 장릉·고씨굴 관광안내소와 장릉, 청령포, 고씨굴, 김삿갓묘역에서 진행하는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에 대해 임시 휴관 및 휴무일을 4월 6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서관 및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과 지역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의 휴관과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교육서비스와 모임 프로그램 등의 일시중지 기간도 4월 5일까지 연장하고 미 등원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해 도시락 및 부식을 배달한다.

자세한 휴관 및 휴무 기관 및 일정은 영월군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시설휴관 현황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휴관과 휴무를 추가로 연장을 결정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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