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11억6100만원을 투입해 농가별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500여대의 농업기계를 농가가 원하는 곳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운송서비스를 함께 실시하며 영농철 적기에 농가에 지원해 농가들의 일손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콤바인 및 과수용 방제기(스피드스프레이어) 등 15종 19대를 추가로 구입하였으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기계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군은 85종 500여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인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해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34개 오지마을에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 및 안전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농업기계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진행해 농가별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1200여 만원을 투입해 여성ㆍ노약자의 인력 절감을 위한 장비, 농업기계 안전용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코로나19로 봄철 영농기를 코앞에 두고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한 고품질의 농산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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