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주민소득지원기금의 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되었음을 입증 할 수 있는 매출감소 확인서류를 제출받아 융자 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다소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인제군 주민소득지원기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으로 융자 원금 상환기한이 미 도래한 사람이다. 다만 현재 연체중인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 상환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까지 군 경제협력과를 방문해 상환기간 연장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경제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상환기간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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