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농산물 유통전략 수립 및 유통망 시스템 구축 업무를 전담하는 ‘인제마케팅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10일 인제군에 따르면 북면 원통리 인제농산물유통센터 사무실 2층에 ‘인제마케팅센터’ 를 설치하고 민간 위탁계약 체결을 통해 인제군 농업 유통 마케팅업무 전담조직을 구성,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0일까지 인제군마케팅센터 운영 및 관리 행정사무를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를 모집한다.

인제마케팅센터 운영ㆍ관리 사업자의 참가 신청자격은 인제군 마케팅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조직 및 전문인력을 갖춘 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사업책임자(센터장)가 마케팅분야 5년 이상 경력을 갖추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인제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부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 및 사업계획 요약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중 인제군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는 마케팅 및 유통에 대해 전문적인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인제마케팅센터’의 설치를 추진해왔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 농산물 유통 구조의 체계적 정립을 위한 우수 사업자가 선정되어 인제군 농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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