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통한 지방간의 진행억제 기전 파악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수는 순수한 인체의 세포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는 100배 이상 많다. 따라서 미생물을 빼놓고 인간의 유전자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이기에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연구실에서 정장제로 사용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하여 균형을 유지하였고, 여러 염증연관물질의 분비를 조절하여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었다.
석기태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질환발생과 건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로 간질환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번 논문은 이나영ㆍ윤상준 연구원의 노력으로 발간되었고, 향후 우리 연구팀은 간질환 진담과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노력중이고 중개의과학의 발전과 향후 노벨상(Nobel Prize) 수상을 위해 정진중”이라고 말했다.
Gut Microbes는 2018년 JCR 기준, 저널의 피인용지수를 나타내는 지수인 IF(Impact Factor)가 7.823로 미생물학분야의 SCIE급 국제학술지이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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