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장릉마을의 도깨비 설화와 조선 6대 왕 단종 생애 및 영월 유배 생활과 승하 그리고 주변 충신, 정순왕후와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마당극 형태의 공연 시나리오에 대하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된 시나리오는 콘텐츠화 가능성, 현장성, 지역성, 완성도,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이석표씨가 출품한‘도깨비! 단종을 노래하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릉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상설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기존 장릉, 청령포 관광지와 함께 영월 관광의 소프트웨어적인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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