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입 차단 교통대책 총력

▲ 강원 정선군은 2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18대와 택시 194대, 장애인 콜택시 4대,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버스와 택시 등에 대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고한ㆍ사북공영터미널에서 하루에 9번 출발하던 북대구 노선을 26일부터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동서울, 의정부, 고양시 노선에 대해서도 운행 횟수를 감회해 운행하고 동서울의 경우 1일 28회에서 18회, 의정부 노선은 5회에서 4회, 고양시 노선은 6회에서 5회로 감회해 운행하고 있다.

정선시외버스터미널은 동서울을 비롯해 원주, 강릉 노선에 대해서는 정상운행하고 있으며 자체방역과 손잡이 청소 등 승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강원랜드 휴장과 군민들의 코로나 19 유입차단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시외버스 운행중단 및 감회 운영을 해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군은 지역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18대와 택시 194대, 장애인 콜택시 4대,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강원 정선군은 2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18대와 택시 194대, 장애인 콜택시 4대,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장애인콜택시는 코로나19 확진 지역에 대해서는 운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 택시에 대해서는 코로나 감염지역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휴장과 코로나19로 인해 택시 이용객들이 급격히 줄어 19대를 운행하는 영신택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휴무를 결정했으며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를 당부했다.

군은 지역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코라나19 유입차단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손 세정제,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운행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독려하고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버스에도 자체 소독과 마스크 및 장갑 착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택시 또한 매일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 비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 전개는 물론 지속적인 지도ㆍ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군민들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정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대응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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