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미래통합당 중앙위 자원경제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태백ㆍ횡성ㆍ영월ㆍ평창ㆍ정선 선거구 주민들에게 다가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ㆍ횡성ㆍ영월ㆍ평창ㆍ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미래통합당 김연식 국회의원 예비후보(태백ㆍ횡성ㆍ영월ㆍ평창ㆍ정선)는 27일 태백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ㆍ15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고속도로와 KTX 건설을 최우선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폐광지역은 아직 고속도로와 고속철 하나 없어 육지 속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기업유치는 물론 관광사업 마저 퇴락해 인구감소와 도시소멸 위기론까지 대두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속도로의 경우 제천~영월~정선~태백~삼척구간은 2015년 1월 김 후보가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초대 회장을 맡은 만큼 강력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X는 서울~원주 구간이 운행 중에 있고 서울~동해 구간도 3월 중 운행될 예정이어서 원주~영월~정선~태백~동해를 연결하는 중부권 내륙 KTX를 건설하면 폐광지역 관광은 물론 강원도 산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침체된 태백ㆍ영월ㆍ정선 등 폐광지역 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8호선 국도 주변에 군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동집약적인 군수물품 생산업체를 입주시켜 폐광지역의 경제 지도를 새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산업단지는 수 조원에 달하는 강원랜드 유보금과 국비 지방비 등을 투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농업인 연금 지급을 통해 고령농업인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연식 예비후보는 1968년 강원도 출생으로 연세대 정경대학원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석사),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또, 강원도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 제14~15대 태백시장(전),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변인(전)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통합당 중앙위 자원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연식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대중대면 선거운동을 최대한 줄이고 정책선거와 거리 인사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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