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인력 6명에서 21명으로 증원

▲ 화천군은 지난 24일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소독과 체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총력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31일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화천군은 24일을 기해 기존의 2개 실무반, 6명의 근무인력을 3개 실무반, 21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상황총괄반의 운영이 강화되며, 상황대응반 내에는 자가 격리반, 물자 및 자원지원반, 의료ㆍ방역반, 재난환경정비반이 가동 중이다.

홍보지원반은 재난수습과 홍보를 담당한다.

모든 인력은 재난안전상황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상황관리총괄반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가동되며, 총괄반에 포함된 보건사업과는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1시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 격리자 발생에 대비해 군청 전 실ㆍ과ㆍ소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받아 일대일 전담반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화천군은 24일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소독과 체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잠정폐쇄 및 운영 프로그램 중지라는 강도 높은 차단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조기에 사태가 종료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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