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 기자회견 통해 2차 공약 발표

▲ 엄재철 정의당 춘천선거구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정의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엄재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엄재철 정의당 춘천선거구 예비후보는 26일 “‘정규직화법’을 도입해 차별 없고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정의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2차 공약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환경사업소 민간위탁, 비정규직 문제에서도 나타났듯, 비정규직 문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문제는 심각하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 확대가 전체 국민의 불평등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플랫폼 노동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노동기본권 침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플랫폼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에 대한 보호를 입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철 정의당 춘천선거구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정의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2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엄재철 후보 페이스북 및 정의당 강원도당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엄재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또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 증진시켜온 농어업인에 대한 사회적 보상 차원의 농어민 수당지원 조례가 확산, 제도화를 통한 전국화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농어민수당의 현실화 및 법제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자영업자 지원 4법 제정, 수도권 공장 총량제 강화, 시군구 별 중소기업 지원센터 신설,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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