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5일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내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제공)
【삼척=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는 지난 25일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내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은 이용객이 많은 검봉산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며 산불 발생 시 산림과 인접해 피해 우려가 큰 시설물 주위의 산림을 띠 모양으로 벌채해 이격 공간을 확보하고 이후 숲 가꾸기를 통해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 추진 시 산불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되 경관 보존과 수해방지를 고려한 설계방안 모색과 식재 수종 선정, 적합한 작업 방법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토론회 또한 하나의 기본설계 과정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사례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산불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대형산불을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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