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가꿔줄 거리 공연이 올해도 강원 춘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춘천시는 ‘버스킹 시티, 춘천’에 참여할 버스커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기회를 넓혀주고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거리 공연자 40팀(120명)이다.

거리 예술에 관심이 있는 끼와 재능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버스커로 선정되면 5월~6월, 9월~10월 중 춘천 내에서 5회 이상 공연을 해야 한다.

춘천시는 거리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연비와 음향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문화 특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의 장인 만큼 전국의 버스커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버스킹 시티, 춘천’에는 50개팀이 참여했으며 310회의 공연이 춘천 곳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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