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은 대구ㆍ경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대구ㆍ경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역, 터미널, 전통시장, 5일장, 경로당, 어린이집,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실내집회가 많은 교회 및 사찰, 아파트 단지, 시가지 등 전 지역으로 방역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역소독기를 구입해 읍면 보건지소에 각 1대씩 배부하고 방역소독요원을 긴급 배치해 빠짐없이 방역하고 방역이 쉬는 날에는 방역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방역소독장비와 약품을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발열을 체크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서부시장 및 시가지 상가를 방문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도 놓치지 않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영월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용품을 사전 확보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올바른 손씻기와 소매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유증상자는 꼭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영월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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