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20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동절기 공사정지 명령을 오는 24일자로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9일 동절기 기온하강으로 인한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정지 명령을 했던 공공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한 해제 명령을 각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번 공사정지 해제에 따라 군은 지역 건설공사 현장 및 지역 중장비, 건설자재 납품업체 등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점검 등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절기 공사정지 등으로 이월된 사업은 토목, 건축, 조경, 전기, 소방, 통신, 폐기물용역,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총 60건으로 사업비는 515억원에 이른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동절기 공사정지 조기 해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 및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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