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삼수동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삼수동(동장 박승인)은 오는 25일 동 특화사업(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해당 사업은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회단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삼수동은 지난해 총 예산 710만원(자부담 110만원 포함)으로 315세대에 총 9회에 걸쳐 밑반찬 4종씩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공모를 통해 올해도 연이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 삼수동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기반 조성’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함께해서 행복한 기쁨, 우리 모두 나눠요’라는 사업명으로 연말까지 10회에 걸쳐 밑반찬 40여 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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