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한반도지형 친환경 전기 카트 체험장 조감도.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관광자원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카트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장은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한반도 습지 생태 문화관‘ 인근에 조성되며 신천1, 2, 3리와 광전1리가 함께하는 한반도권역 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 카트 체험장은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 여름 개장할 예정이다.

체험장은 트랙 길이가 총 320m에 전기차가 약 20대가 3교대 방식으로 운영되며 가족, 연인 등이 함께 한반도권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며 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년간 한반도권역 주민들은 지속적인 회의와 워크숍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주민들의 논의를 통해 '전기 카트 체험장 건립‘을 결정했다,

개장되는 체험장은 한반도권역 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사업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행정지원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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