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박태원)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0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인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3월에 창단, 12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8명의 비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러시아,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각종 교육과 훈련으로 지친 신임교육과정의 교육생들을 위해 정신적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레로이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를 비롯한 9곡을 연주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박태원 강원도소방학교장은 “세계적으로 훌륭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게 돼 영광이다”라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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