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영월군수 최명서)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국민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하고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영월군수 최명서)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와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천부성 태백부시장, 김병렬 정선부군수, 이경태 제천부시장, 강전권 단양부군수는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총선 정당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천~삼척간 123.2km 고속도로 개설은 수도권과 낙후된 충북 내륙권, 강원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로 국토 균형발전 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임을 감안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7개 시군에서 지난 1월부터 총 718,653명이 동참한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국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영월군수 최명서)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국민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하고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최명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의장은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조기 착공은 정책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서 설득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측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4km로 1997년 착공해 2015년 충주~제천 구간개통 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구간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제천~영월 30.8km 구간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 진행 중일 뿐 영월~삼척 92.3km 구간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만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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