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

▲ 강원도가 화천 산천어를 비롯 농ㆍ특산물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를 비롯 농ㆍ특산물 소비 촉진에 강원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상 고온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장기화에 따른 축제 방문객 감소로 인한 산천어 잔량에 대한 소비 활성화 및 지역농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실ㆍ국장 및 도청 직원들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산천어 축제장이 아니면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산천어 메뉴(매운탕, 조림, 튀김 등)를 시식한다.

이번 도청 구내식당 산천어 시식행사를 통해 산천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홍보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시식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겨울 축제에 판매하지 못한 지역 농특산품 등에 대한 다양한 판로개척 확보를 위해 롯데마트ㆍ이마트 등 대형마트 및 유관기관 등 협조를 통해 소비ㆍ판매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전반적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도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이 협심하여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