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비용의 80%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 장병들이 외출ㆍ외박 시 편하게 업소를 이용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은 업소의 실내간판 정비, 내부 인테리어 개선, 상품 진열 개선, 노후설비 교체 및 기능 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등 자산성 전자물품 및 단순 소모성 물품 구매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군청(전략산업과 소상공인지원담당)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사업비 지원은 1월 30일 이전에 해당 사업을 1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소는 신청이 접수되면 양구군이 업체별로 실사를 하고, 양구군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심의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사업의 적정성(업종별 우선순위, 노후화 정도), 시설 여건(노후시설 교체비율, 사업장 운영기간), 자료의 성실성 및 개선 필요성 등이다.

업종별 우선순위는 경관개선지역 내 숙식업, 문화ㆍ체육서비스업, 위생관리영업장이 1순위, 그 외 지역의 숙식업, 문화ㆍ체육서비스업, 위생관리영업장은 2순위이며, 그 외 기타서비스업종 등은 3순위이다.

3순위 선정 업종에서도 경관개선지역 내 영업장은 우선권이 있다.

사업장 대표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모범사업자 및 친절 컨설팅에 참여한 경우, 입식 테이블로 교체한 경우는 가점이 부여되고, 지방세 체납이 있으면 감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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