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저온저장시설, 농식품 제조시설, 산지유통시설 등에 대한 확충을 통한 산지유통 마케팅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하며 출하량 조절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13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82동의 저온저장시설(소형조온저장고 5평, 10평)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절임 배추 및 정선주(술 가공) 등 농식품제조시설 현대화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해 가공시설 및 기계장비 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과수 산지유통센터를 보유한 임계지역을 제외한 정선지역 사과자두 공동선별시설 확충을 위해 3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방지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50억원을 들여 총 1,200동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 20억원을 투입해 20곳의 농산물 가공시설을 지원했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품질향상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저온저장고 지원 등 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 확대로 경쟁력 있는 농가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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