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최근 도내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사고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 발생에 따라 미신고 숙박영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민박,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 확인 조사에 나선다.

조사반은 8개동을 직접 순회 확인하고 이외에 인터넷을 활용한 업소를 파악해 숙박영업 신고 여부와 안전기준 미준수 등 법령 위반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에는 강원도와 연계해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올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한 숙박시설 및 농어촌 민박시설 관계부처 합동 확인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 영업신고 여부 이외에 난방연료, 취사시설, 건축물 형태 등을 조사하고 건축물 소방 상태를 확인해 필요시에는 소방서에 소방점검 등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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