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ㆍ과ㆍ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철저한 대비태세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영월군이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없으나 국내 확진자가 15명 으로 늘어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군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명서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ㆍ과ㆍ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보다 완벽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 3일 강원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실ㆍ과ㆍ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철저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최명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어린이집, 경로당 및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손 소독제 및 방역 물품 배치 상황과 지역 관광분야 대책을 점검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바닥, 손톱 및 꼼꼼하게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감염병 의심될 땐 영월군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상담 등 6대 감염예방 수칙 생활화를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영월을 만드는데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인 만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와 상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