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돼지 포획(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30일 멧돼지 기동 포획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을 위한 기동포획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동포획단 운영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기동포획단 운영 방안 및 총기관련 예방수칙 등 안전교육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획지역은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영월군 전역에서 멧돼지 포획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체처리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멧돼지의 자가처리는 금지되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450마리를 포획하고 멧돼지 사체처리를 위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검사의뢰, 사체처리 요령 등을 사전교육 받은 사체처리반을 별도 운영하고 사체는 렌더링처리 업체에 의뢰해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포획활동은 총기를 소지하는 일인 만큼 언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 문자나 안전교육을 통해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동포획단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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