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폐광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일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탄광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사업장 주소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 위치한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인 제조업ㆍ건설업ㆍ운송업ㆍ광업 분야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인 도ㆍ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분야 업체이다

군은 총 13억 1,500만원의 자금으로 업체당 3천만 원 한도 기준 연 1%의 금리로 5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2월 3일부터 2월 26일 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하고 영월군청 경제고용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가나 지자체 및 소상공인지원센터로부터 이미 대출을 받은 경우와 금융ㆍ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사업주의 신청자격 여부와 주소 등을 검토해 강원도에 추천하고 도는 오는 3월 중으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융자를 지원하며 하반기에 융자지원 대상자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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