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 추진 계획

▲ 양구군은 올해 양구시티투어 목표를 3500명 유치로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시티투어 관광객 3000명 돌파를 목표로 정했다.

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양구시티투어 목표를 3500명 유치로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양구군은 지난해 연말 새로 제작한 양구관광 홍보영상을 IPTV, 유튜브, 극장 등을 활용해 신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메뉴별 이용률을 분석해 메뉴를 재배치하고, 이용률에 따라 콘텐츠도 재구성하며, 실시간으로 양구의 날씨나 관광지 통제 상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개편한다.

또 DMZ 펀치볼둘레길 코스를 4~5월에 운영해 코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운영기간을 확대하거나 가을철에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양구문화관광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축제나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 등 주요 행사가 예정돼있을 경우에는 1개월 전부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지 않고 기상상황에 따라 입장이 통제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장마철과 겨울철에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코스도 새로 발굴해 대비한다는 복안도 세우고 있다.

박금배 양구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에는 양구시티투어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1년 중 가장 성수기인 가을철의 시티투어가 부진해 전체적으로 예년 수준에 그쳤다”면서 “올해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강화해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하는 쾌거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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