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구보, 수영훈련 등 육체적ㆍ정신적 능력 배양

▲ 20일 6구조작전중대 대원들이 동해 군항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의 일환으로 수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혹한의 바다도 우리를 막지 못한다.”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 6구조작전중대(SSU)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해 군항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하며, 해상구조 임무 완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재난 및 조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난구조대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일 6구조작전중대 대원들이 동해 군항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의 일환으로 맨몸 구보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이날 훈련에는 해군 1함대 6구조작전중대원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참가자들은 혹한의 날씨에서도 맨몸 구보와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영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정석 6구조작전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6구조작전중대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길렀다”며 “전우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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