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55곳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배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 및 시행으로 도입된 ‘의료폐기물 일회용기저귀 분리배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28일부터 3월 말까지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회용 기저귀를 의료폐기물과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적정하게 분리 배출하는지와 전용 봉투를 사용하는지 여부, 일회용 기저귀 보관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단순한 분리배출 실수 등 경미한 사항은 계도하고 고의적인 혼합배출은 적발하되 제도 이행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 변경된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분리배출이 지침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ㆍ점검 및 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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