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영월사과 주생산지인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농원에서 여성 농업인이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여성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여성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각 읍ㆍ면 산업팀에서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의 복지바우처 지원사업,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사업, 여성 농업인의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 여성 농업인 농작업환경 개선사업, 농촌공동 급식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4억 18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지역 내에 거주하고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이어야 하며 여성 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만18세부터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1인당 2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 예정 여성 농업인에게 영농대행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자역 내 거주 3년 이상인자로 모국방문에 필요한 소요 경비를 지원하며,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경우 마을 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농업인 20인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농촌마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촌 환경 속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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