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행광산 등 총 81곳

 광해방지사업단 강원지역본부는 올해 강원지역의 가행광산 31곳을 비롯한 폐금속광산 14곳, 폐석탄광산 36곳 등 총 81곳에 광해방지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강원지역본부는 27일 대한광업진흥공사 태백지소에서 '2008년 광해방지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해 광해방지사업단의 사업비 720억원중 46.6%에 해당하는 334억여원을 강원지역에 투입해 광해방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행광산, 폐금속광산, 폐석탄광산 등 총 81곳에 오염된 수질과 토양 개선, 소음,진동,분진 방지, 폐석,광미 유실 방지, 지반침하 방지, 산림,토지 복구, 출수피해 방지, 정화시설 관리, 폐시설물 철거 등 광해방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폐석탄광산에는 176억여원을 투입해 수질개선과 토지복구, 침하방지 등의 광해방지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418억여원을 들여 강원지역 114곳의 가행광산, 폐석탄광산, 기술개발 등 광해방지 사업을 벌였다.

 한편 강원지역에서 개발한 415개 광산 가운데 296개 광산은 휴.폐광 되어 현재(2006,6월 기준) 119개 광산이 가행중이며 휴,폐금속광산 49곳과 폐석탄광 115곳 등 총 164곳에서 광해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용 기자 cheonje@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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