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삼척항 선박블럭 공장 준공 ▲ 27일 선박블럭 조선 제조업체인 (주)세광엠텍이 강원 삼척시 정라동 삼척항에서 김대수 삼척시장, 기관단체장, 조선산업 관계자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박부품 생산에 착수했다.
  ⓒ2008 참뉴스/이태용

 강원 삼척시가 역점을 두고 전략산업으로 유치한 선박블럭 조선 제조공장인 (주)세광엠텍 삼척공장이 생산설비 시설을 완비한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 했다.

 조선 제조업체인 ㈜세광엠텍은 27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삼척항 옛 화력발전소 부지에서 김대수 삼척시장, 기관단체장, 조선산업 관계자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총 5천118㎡ 부지에 선박블록 제조시설 4천500㎡를 비롯한 경비실, 창고, 변전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광엠텍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월 1,000t의 선박블록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생산설비와 1,000여명의 인력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오는 2009년까지 월 생산량을 3,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세광엠텍은 지난해 8월부터 옥외 공장에서 제조한 선박블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까지 2차례에 걸쳐 900t을 출하했으며 현재 300여명의 인력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세광엠텍 민호기 대표이사는 "삼척시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로 2개동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cheonje@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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