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이 지역 내 전입 귀농ㆍ귀촌인 등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농기초 기술교육(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귀농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 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억 5천만원을 들여 5곳을 조성할 계획이며 1곳당 3,000만원을 지원해 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구입해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내 제반 여건을 감안해 귀농인의 집 운영을 희망하는 마을과 협의하고 조성할 계획이며 귀농인의 집은 1년 범위 이내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추가 이용자가 없을시 1년 종료 후 3개월 이내의 범위 내에서 추가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읍면에 배부된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신청서와 귀농인의 집 운영계획서, 빈집 사용 승인서를 구비하고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해 귀농인 정착지원금을 13명에게 6억 64백00만원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총 20가구 26억 8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귀농ㆍ귀촌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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