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인도 위 불법 주ㆍ정차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이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등에는 주ㆍ정차가 금지되어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 및 이동편의 등을 이유로 불법 주ㆍ정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도 위 불법 주ㆍ정차는 보행자의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야기하고 있어 시는 안내 표지판 설치와 안내문 배포, 꾸준한 지도 및 계도 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9월부터는 ‘인도 위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보행자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는 류태호 태백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단속을 강화해 왔다.

그럼에도 인도 위 불법 주ㆍ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태백경찰서와 함께 고정식 무인카메라 단속 및 이동식 차량단속을 지속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개조로 편성된 단속반은 평일과 주말에 단속구간을 교차 단속하며 현장 지도 및 계도 조치하고 10분 초과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도 위 불법 주ㆍ정차 행위 근절을 목표로 철저한 지도ㆍ단속을 실시해 인도 보행권 확보와 선진교통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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