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 개 대회와 80여 팀 전지훈련 유치 추진
양구군에 따르면 이미 84개의 대회 유치를 확정했고, 전지훈련도 이달에만 20개 팀을 유치해 이 가운데 14개 팀이 현재 양구에서 훈련 중이다.
개최가 확정된 대회 가운데 주요 대회는 2020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 중고교 유도대회(3월), 2020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선수권대회(3월), 2020 펜싱 클럽 코리아 오픈대회 및 제58회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6월), 2020 하계 전국 중고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ㆍ청소년대회 파견 선발전(7월), 제17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8월) 등이다.
이달에는 2020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11~12일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17~19일에는 2020 한중 소프트볼 친선경기가 하리야구장에서 개최되며, 2020 KYBL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18~20일에 열리는 등 3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 현재 양구에서 전지훈련 중인 팀은 KBL 농구 유스 엘리트 팀, 꿈나무 유도선수단 등 5개 종목 14개 팀에 이르고, 2월까지 9200여 명의 선수단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올해에는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야구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등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주민들도 스포츠도시의 주민답게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호회를 더욱 활성화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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