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메치기 농촌체험(자료사진). ⓒ2020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대표 박영우)는 ‘시골여행 눈으로 보기만 했니? 지금부터 체험으로 시골의 매력을 느껴봐!!’를 주제로 아우라지 농촌 유학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제1회 아우라지 농촌 유학캠프 운영을 통해 도시와 시골아이들의 어울림과 교육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아우라지 농촌 유학캠프를 운영하며 도시아이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으로 농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방식으로 연과 팽이 만들기, 얼음낚시, 눈썰매타기, 새총 만들기, 새끼꼬기, 쥐불놀이, 겨울산행 등 아우라지 지역의 특성을 살려 프로그램 하나하나 모두 옛날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살려보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우라지 농촌 유학캠프는 정선 여량면 마을 전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해 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창조해 도시 아이들이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영농조합법인올드림(대표 박상봉)과 아우라지작은도서관(대표 김성진), 산아래작은도서관(대표 박영우), 아우라지지역아동센터(팀장 전영수) 등이 맡는다.

체험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도시지역 아동 27명, 여량지역 아동 21명 등 총 48명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우라지 지역아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우 추진위원장은 “도시의 아이들과 아우라지에서 나고 자란 시골아이들이 어울려 즐거운 체험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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